"미쓰비시車 협력사 선정 기준은 품질·가격·생산시설"

입력 2015-09-12 13:10  

韓·日 산업기술페어 2015…양국 기업인 300여명 참석
핫토리 유키히로 미쓰비시자동차 구매총괄부문장




"자동차부품은 개발에서 납품이 이뤄지기까지 2년이 넘게 걸립니다. 미쓰비시자동차는 변동성이 큰 환율보다는 상품력·품질력·가격 경쟁력에 초점을 맞춰 협력사를 선정합니다."

핫토리 유키히로 미쓰비시자동차공업회사 구매총괄부문장(사진)은 11일 개최된 '한일산업기술페어 2015'에 참석해 "장기적인 관점에서 환율은 자동차 부품 협력사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"며 이 같이 밝혔다.

미쓰비시자동차는 올해 발주금액을 지난해(1조2484억엔·약 12조2841억 원)보다 1.72% 늘어난 1조2699억엔(약 12조4956억 원)으로 예상하고 있다. 픽업트럭인 트리톤, 스포츠유틸리티차량(SUV)인 파제로스포츠 등 신모델 효과로 발주가 늘 것이란 관측이다.

이와 함께 미쓰비시자동차는 해외조달률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물류 효율이 좋은 부품과 경쟁력이 기대되는 단조·주조 부품을 해외에서 수주한다는 방침이다. 미쓰비시자동차는 해외조달률을 지난해 28%에서 올해 30%로 끌어올릴 계획이다.

이에 핫토리 부문장은 한국에서의 부품 조달 규모를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. 한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물류비가 저렴하고 기술력을 갖췄기 때문이다.

그는 "한국은 부가가치가 높은 부품을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"며 "10년 이상 거래하고 있는 기업이 여럿인데 일본 기업과 별 차이없는 기술 수준을 갖추고 있다"고 설명했다.

현재 미쓰비시자동차의 해외조달 비중에서 한국 협력사들은 23%를 차지하고 있다. 타이어, 휠, 램프, 내비게이션 등의 제품군을 한국 협력사들이 공급하고 있다.

핫토리 부문장은 "미쓰비시자동차가 제조국에서 가까운 지역으로 완성차를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"며 "중국 등 아시아 사업을 확대하려고 하기 때문에 미쓰비시자동차가 진출한 아시아 지역에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는 지도 협력사 선정에 한몫한다"고 말했다.

한편, 이날 한일산업기술페어 2015 행사에서 열린 미쓰비시자동차 구매전략 설명회에는 현대모비스, 대성전기, 넥센타이어, 화신 등 국내 자동차부품회사 관계자 50명이 참가했다.

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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